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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툰으로 보는 수아벨

김희원의 치료 여정을 시간 순서대로 스크롤하며 볼 수 있습니다. (총 70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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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51화 · 2026. 6. 9.

    51화. 여름방학

    8월 달력을 처음 펼쳤을 때, 가슴이 내려앉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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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52화 · 2026. 6. 9.

    52화. 100까지

    치료실 문이 열리자마자 희원이가 달려 들어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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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53화 · 2026. 6. 9.

    53화. 나 썼어

    희원이는 한참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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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54화 · 2026. 6. 9.

    55화. 그룹수업

    대기실 문을 열었을 때, 아이들이 먼저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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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5. 55화 · 2026. 6. 9.

    54화. 혼자

    쓰기 활동지가 펼쳐지면 희원이는 항상 잠깐 멈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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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6. 56화 · 2026. 6. 9.

    56화. 내 이름

    연습장 첫 장이 이미 가득 찼다. 삐뚤빼뚤하게, 그러나 분명하게 눌러쓴 한 글자 한 글자. 가만 들여다보니 모두 같은 이름이었다. 제 이름. 아이는 몇 주째 자기 이름만 썼다. 받침이 있는 글자는 아직 낯선지 자꾸 한쪽으로 기울었지만, 이름 석 자만큼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디서든 꺼내 썼다. 이름표에도, 스케치북 귀퉁이에도, 심지어 창문에 맺힌 물기 위에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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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7. 57화 · 2026. 6. 9.

    57화. 2023년 마지막 날

    열두 시가 가까워지자 TV 화면이 바뀌었다. 어딘가의 광장, 불꽃, 사람들의 함성. 타종 소리가 거실 안으로 흘러들었다. 아이는 그 소리에 별 반응이 없었다. 누나 옆에서 블록을 쌓고 있었다. 빨간 것 위에 파란 것, 파란 것 위에 노란 것. 묵묵히, 집중해서. 거실의 새해맞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시간 속에 있는 것처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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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8. 58화 · 2026. 6. 9.

    59화. 상해

    인천공항은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다. 아이는 캐리어 손잡이를 꼭 쥐고 걸었다. 내가 끌고 있는 캐리어였는데 아이가 자꾸 자기 손으로 잡으려 했다. 빼앗기는 싫다는 게 아니라, 같이 잡고 싶은 것 같았다. 나는 속도를 줄였다. 우리는 그렇게 나란히 캐리어를 끌며 출국장으로 들어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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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9. 59화 · 2026. 6. 9.

    58화. 질문

    TV에서 무슨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다.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. 아이가 내 옆에 앉아 화면을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. 나를 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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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0. 60화 · 2026. 6. 9.

    60화. 언어의 폭발

    어느 날부터였다. 정확히 언제라고 말하기 어렵다. 그냥 어느 날, 아이의 말이 달라졌다는 걸 느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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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1. 61화 · 2026. 6. 9.

    61화. 치즈 식당

    거실 한쪽에 장난감 주방이 펼쳐진 건 상해에서 돌아온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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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2. 62화 · 2026. 6. 9.

    62화. 상해의 기억

    세 번째 비행기 안에서, 희원이는 창가에 앉아 밖을 내다보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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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3. 63화 · 2026. 6. 9.

    63화. 지친다는 것

    언젠가부터 내 질문이 바뀌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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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4. 64화 · 2026. 6. 9.

    64화. 달라진 부작용

   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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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5. 65화 · 2026. 6. 9.

    66화. 새로운 진단

    2월의 진료실은 유독 조용했다. 창밖으로 얇은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고, 내 책상 위에는 검사 결과지 한 장이 올려져 있었다. 아침 진료를 시작하기 전, 나는 그 종이를 집어 들었다. 고페닐알라닌혈증. 낯선 이름이 아니었다. 의과대학에서 배웠고, 교과서에서 읽었고, 환자 차트에서 몇 번쯤 마주쳤던 단어. 그런데 그게 내 아이의 이름 옆에 적혀 있으니, 잠깐 손이 멈추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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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6. 66화 · 2026. 6. 9.

    65화. 11차

    체중계 숫자는 21.8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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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7. 67화 · 2026. 6. 9.

    67화. 164번째 TMS

    처음 TMS실에 들어가던 날을 기억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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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8. 68화 · 2026. 6. 9.

    69화. 마인드맵

    활동지 한가운데 바나나가 그려져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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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9. 69화 · 2026. 6. 9.

    68화. 커피

    그날 언어치료실에 들어섰을 때, 선생님이 조금 피곤해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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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0. 70화 · 2026. 6. 9.

    70화. 킹콩바난자

    별일 없는 저녁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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